건설교통부는 7일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월1일부터 국제공항에 기업인 전용 의전실 5군데(김포3, 김해1, 제주1)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건교부는 우선 귀빈실과 유료대합실 일부를 기업인 전용 의전실로 전환하고 이용자가 많을 경우 규모를 점차 늘릴 방침이다.
의전실에는 상담·회의용 탁자, 컴퓨터, 팩스, 상품전시대 등이 설치되고 전문의전요원이 외국투자자의 영접, 항공기 탑승수속, 출입국심사 등 공항내에서 각종 절차를 도와준다. 의전실은 연간 1,000만달러 이상 수출한 기업, 1,000만달러 이상을 국내에 투자한 외국기업이나 외자유치, 수출촉진을 위해 의전실 이용이 필요한 기업 등이 이용할 수 있다.<조재우 기자>조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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