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투표율 높이려 30장 대리 기표/기권자 투표용지 빼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투표율 높이려 30장 대리 기표/기권자 투표용지 빼내

입력
1998.06.08 00:00
0 0

◎3명 긴급체포·14명 조사

전남 완도경찰서는 7일 6·4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기권자의 투표용지를 빼내 기표한 박문수(朴文洙·60·농업·완도군 노화읍)씨와 이를 묵인한 완도군 노화읍 넙도출장소장 김옥렬(金玉烈·54·6급)씨 등 3명을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박씨로부터 투표용지를 건네받아 투표한 김영택(49)씨 등 광역·기초의원 후보측 참관인 14명을 소환·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4일 오후 4시30분께 노화읍 넙도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 818명가운데 투표에 불참한 150명중 30명의 투표용지를 빼내 광역·기초단체장은 자신이 직접 투표하고 광역·기초의원은 각 후보측 참관인들에게 나눠줘 투표하도록 한 혐의다.<완도=안경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