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글자와 함께 그림까지 찾아주는 영상검색기가 국내에서 개발됐다.삼성SDS는 한글이나 영어단어를 입력하면 해당하는 사진, 그림 등 영상물을 손쉽게 찾아주는 영상검색기 「네이버」(www.naver.com)를 최근 선보였다. 예를 들어 「박찬호」를 입력하면 박찬호선수의 각종 사진이 나타나는 것이다. 기존의 야후, 알타비스타처럼 한글문서를 찾아주는 검색기는 많지만 그림을 찾아주는 영상검색기는 국내 처음이다.
네이버를 사용하려면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찾고자 하는 단어를 입력한 다음 입력창 왼쪽에 있는 분류표에서 「이미지」를 선택하고 「검색」표시를 누르면 된다.
검색시간도 문서검색만큼이나 빠르다. 네이버의 운영을 담당하는 이해진소장은 『유명인의 사진을 1분이내에 1,000여장 가까이 찾아낼 수 있다』며 『기존의 문서 중심 검색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한 멀티미디어검색기』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네이버를 음성까지 찾아낼 수 있는 종합 멀티미디어 검색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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