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하루 앞둔 5일 밤 일찌감치 나들이를 떠나려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서울시내 곳곳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경부고속도로 진입로인 반포양재구간은 밤늦게까지 차량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으며, 이때문에 강남일대는 물론 한강다리와 연결된 강북 일부 지역까지 연쇄적으로 혼잡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한남대교양재IC, 판교신갈, 청원신탄진 구간의 혼잡이 심했으며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은 광주IC중부3터널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밤11시까지 궁내동 톨게이트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평일보다 1만대가량 늘어난 10만대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