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한국의 지방선거 결과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경제개혁에 대해 대다수 국민이 지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번 선거는 취임 100여일을 맞고 있는 김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의 성격을 가진 것』이라면서 『한국 국민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김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국민회의와 자민련도 야당의원을 받아들여 국회에서의 장악력을 갖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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