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국외유료직업소개소 이달중 허가정부는 해외취업을 알선하는 국외유료직업소개소를 이달중 허가할 방침이다. 이는 87년이후 중단됐던 해외취업알선기관이 11년만에 등장하는 것으로 해외취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4일 노동부와 헤드헌팅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국외유료직업소개소 신규허가를 이달중 재개키로 하고 내주중 정부 고용정책전문위의 의결을 거치는대로 관련지침을 노동부 산하 전국 지방노동사무소에 전달, 시행토록 할방침이다.
정부는 과거 13개 업체에 관련업무를 허가했으나 해외취업 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스튜어디스 취업알선업체인 세일인터내셔널을 제외한 12개 업체가 자진 폐업하자 87년 신규 허가를 중단했었다.
이번에 허가가 재개되면 가장 먼저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업체는 그동안 해외취업 알선허가 재개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온 PNF사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95년 외국에 있는 한국인력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설립된 PNF사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등 7개국에 17개 지점을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KK컨설팅, 유니코서치, 타오코리아등 국내 6개 헤드헌팅업체들과 해외취업을 위한 제휴를 맺기도 했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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