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한국계 2세인 고홍주(高洪株·미국명 해럴드 고·44) 예일대 법대 교수가 미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에 지명될 예정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관련기사 23면이 신문은 고교수가 상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로부터 무난하게 인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고교수가 인준을 받으면 한국계로는 미 행정부의 최고위직에 오르게 된다. 고교수의 부친은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를 지내다 61년 5·16군사쿠데타가 발생하자 미국에 망명한 고광림(高光林·89년 작고)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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