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후 고수 내세워 ‘저중심 설계’ 부각「황비홍이 한국타이어 광고모델로 데뷔했나?」
안개가 채 걷히지 않은 한적한 호수. 나룻배 위에서 황비홍을 닮은 쿵후 무인이 현란한 발놀림으로 허공을 가른다. 그러나 서서히 자세를 높이다가 중심을 잃고 비틀거린다. 이때 스승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중심을) 낮춰야 하느니라』
한국타이어가 저중심 설계「TCT타이어」를 무게중심이 기본인 무술 쿵후와 절묘하게 연계해 운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바로 TCT타이어의 특장점을 「저중심」으로 요약해 제품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압축한 것 때문.
CF제작사 금강기획측은 『타이어의 중심을 낮춰야 자동차의 안정감이 배가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저중심의 무술 쿵후를 응용했다』며 『황비홍역으로 나온 모델도 실제 쿵후 6단의 무술사범』이라고 소개했다.<최형철 기자>최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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