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쉐데·하노버 외신=종합】 3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독일 북부 니더작센주 에쉐데역에서 고속열차 이체(ICE)가 철로로 뛰어든 자동차와 충돌하며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 최소한 100여명 숨지고 나머지 승객 200여명이 전원 중경상을 입었다.★관련기사 11면목격자들은 사고 현장에 승객들의 사체와 부상자들이 흩어져 있으며 객차들이 전복돼 뒤엉켜 있다고 말했다.사고당시 약 300명의 승객을 태운 열차는 시속 200㎞로 달리고 있었다.
뮌헨함부르크 구간을 운행하는 사고열차는 이날 하노버 북쪽 50㎞ 지점 첼레시 부근 에쉐데역을 통과하던중 철로위를 가로지르는 고가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떨어진 자동차와 충돌,탈선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헬기와 군·경 구조대를 동원,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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