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공안부는 3일 국민회의 전남 나주시장 후보공천 대가로 지구당 부위원장 김평기(金平基·52)씨로부터 4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국민회의 정호선(鄭鎬宣) 의원의 동생 호웅(鎬雄·46)씨를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검찰은 이와함께 김씨가 호웅씨에게 건넨 돈 가운데 100만원권 수표 20장의 흐름을 추적, 정의원에게 흘러들어갔는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정의원을 상대로 공천의 대가로 나주시장 후보경선에 나섰던 다른 후보들로부터도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같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정의원을 이르면 다음주초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광주=안경호 기자>광주=안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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