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은 3일 동아건설의 새 회장에 고병우(高炳佑·65) 전 건설부장관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7면서울은행은 고 전 장관이 오는 5일 취임할 예정이며 동아건설 경영에 대한 전권을 행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 전 장관은 전북 옥구출신으로 서울대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농림부 농업개발국장, 대통령경제비서관, 재무부재정차관보, 쌍용중공업사장, 쌍용투자증권사장, 증권거래소이사장,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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