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 현실 다각도로 분석통일은 민족의 소망이다. 이념갈등이 종언을 고하는 상황에서 남북의 분단은 너무나도 반시대적인, 그럼에도 엄존하는 기이한 현상이다.
「한반도 평화체제」는 세종연구소 송대성 연구위원이 지난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주제를 놓고 씨름한 결과다. 북한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상황은 과연 대남적화 통일의지의 감소를 의미하는가, 북한사회의 비정상성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북한에 대한 남한의 뿌리깊은 불신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등 현실을 다각도로 분석한 뒤 마지막장은 한반도 평화체제의 합리적 구축 방안에 할애한다. 주장보다 사실을 앞세운 서술 태도가 미덕이다. 세종연구소. 9,000원.<장병욱 기자>장병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