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상품광고 비아그라 문구넣으니 매상 쑥쑥오디오테이프, 식물을 원료로 한 치료제, 선글라스 등 미국의 각종 상품 광고에 비아그라 상혼이 활개를 치고 있다. 수많은 회사들이 발기촉진제 비아그라의 인기에 편승, 자사 상품과 비아그라를 연결시키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루브린이란 상표의 여성용 질윤활제 제조사인 브래들리제약회사는 「남성에겐 비아그라, 여성에겐 루브린」이란 광고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브래들리사 간부들은 비아그라와 연계된 광고 덕에 매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디오테이프 제조사 히프노비전은 기분을 돋우는 효과를 낸다는 테이프에 비아그라 문구가 들어간 메시지를 넣어 판매한 결과 주문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제일의 콘돔 메이커인 듀렉스 컨슈머 프로덕츠사도 비아그라 시판 이후 매상이 다소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콘돔과 윤활제 배급회사인 콘돔 익스프레스는 3월부터 매상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일부 기업들의 비아그라 상혼 편승은 분명히 상표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비아그라 제조사인 화이저사는 이같은 추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앤디 매코믹 화이자 대변인은 『그들이 법의 한계선을 넘을 때는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저사측은 이미 그러한 사례가 3건이나 발생했다고 말했다.<트렌턴(미뉴저지주) ap="연합">트렌턴(미뉴저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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