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클린턴 대통령이 증언을 계속 거부할 경우 소환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그의 대변인이 31일 밝혔다.특별검사팀의 찰스 바컬리 대변인은 이날 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그동안 스타 검사의 증언 요청을 거부해왔다』면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소환도 가능하다는 게 스타 검사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클린턴 대통령은 전 백악관 직원 모니카 르윈스키(24)와의 스캔들 수사를 지연시켜 왔으나 미국인들은 사실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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