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인천 덕적도 서남방 28마일 해상에서 길이 5.2m 무게 3톤가량의 식인상어가 인천선적 안강망어선 106호 태원호(선장 이태영·43)의 그물에 걸렸다.선장 이씨는 『29일밤 그물을 쳐 놓은 뒤 다음날 가보니 식인상어가 걸려 있었다』며 『상어가 워낙 크고 힘이 세 그물을 찢는 바람에 배위로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 상어는 1일 인천 연안부두공판장에서 40만원에 경매됐다.<인천=송원영 기자>인천=송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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