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 등 프랑스 15개 도시에서 9월22일 하루동안 자동차의 운행이 금지된다.프랑스 환경부는 낭트 스트라스부르그 라로셀 루앙 등 15개 도시에 대해 이날 하루동안 「차없는 날」을 시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날 이들 도시에서는 앰뷸런스 등 긴급차량과 전기 또는 액화천연가스 등 무공해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외에 모든 차량의 운행이 금지된다.
도미니크 부아네 환경부장관은 『시민들이 맑은 공기가 얼마나 좋은지 느껴보고 자동차 이용습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차없는 날을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대서양 연안도시인 라로셀과 수도권의 생 제르맹, 엉 레이 등 2개 도시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차없는 날 제도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파리=송태권 특파원>파리=송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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