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배달차량·주문자 신속연결인공위성과 전자지도를 이용한 첨단 택배서비스가 등장했다.
통인정보통신(대표 이호)이 최근 선보인 「0123네트웍」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택배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주문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량에게 업무내용을 음성, 문자정보 등으로 지시하는 첨단 택배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통인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대광역시에 인공위성으로 주요도시의 교통현황과 배달차량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치확인시스템(GPS)을 갖춘 관제센터를 설치했다. 관제센터는 핸드폰, 노트북 등이 설치된 450대의 택배차량과 음성, 문자 등으로 자료를 주고 받는다.
이와 함께 통인은 택배서비스에 인터넷을 도입했다. 인터넷홈페이지(www.0123net.com)를 통해 택배주문을 받고 노트북이 설치된 택배차량에 배달지시를 내린다. 지시를 받은 차량은 인공위성으로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한 GPS와 GIS 단말기를 보며 현장까지 물건을 배달하게 된다.
일반고객들도 인터넷홈페이지를 이용해 배달신청한 물품이 현재 어디쯤 가고 있는지 위치확인이 가능하고 생활에 필요한 각종 지리정보를 볼 수 있다.
이사장은 『현재 50여개인 전국지점을 올해말까지 80개로 늘리고 차량도 650대로 늘여 하루 1만건의 배달업무를 처리,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02)34730123<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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