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투표를 5일 앞둔 30일 여야는 주말을 맞아 경기 강원 등 접전지역에서 당 지도부를 총동원, 막판대세를 잡기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오전 조세형(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박준규(朴浚圭) 최고고문 등 양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미디어밸리 사업현장에서 수도권 세 후보의 공동 실업대책 발표회를 가졌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국민회의는 이날 오후 부천역 광장에서 조대행과 자민련 박태준(朴泰俊) 총재 등 양당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양당합동의 정당연설회를 열어 공조를 과시하며 집권여당후보인 임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에 조순(趙淳) 총재 이회창(李會昌) 명예총재, 이한동(李漢東) 이기택(李基澤) 김덕룡(金德龍) 부총재 등을 집중 투입, 승세를 잡기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조총재와 이기택 부총재등은 강릉에서 정당연설회를 갖고 현정권의 실정을 비판하며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후보인 김진선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이계성 기자>이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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