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씨 “필승계획서 날조”한나라당은 29일 「재경기 호남향우회」의 「필승 계획서」문건과 관련, 국민회의 임창렬(林昌烈) 경기지사 후보와 호남 향우회장 창립광고를 냈던 주동택(朱東澤)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한나라당은 고발장에서 『주씨는 필승계획서를 만들어 불법적으로 선거운동에 개입하려고 했으며 임후보는 향우회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인식이 있었음에도 묵인한 혐의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주씨도 이날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후보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주씨는 고발장에서 『손후보는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날조된 필승계획서를 TV토론에서 제시하고 향우회가 선거에 개입했다는 등 허위주장을 해 향우회와 본인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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