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교황청 AP=연합】 로마교황청은 29일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이 서울대교구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는 김추기경이 고령인 점을 감안, 사임을 수락했다.한편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의장 정진석·鄭鎭奭)는 30일 오후 4시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김추기경의 후임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후임에는 정진석 청주대교구장과 강우일(姜禹一)가톨릭대 총장겸 서울대교구 보좌주교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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