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9일 『올 장마가 평년보다 1주일가량 이른 6월중순께 한반도에 상륙하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6월 기상전망」을 통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상보다 활성화하면서 올 장마는 제주와 남해지방에 6월15일께 상륙, 18일께는 남부와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특히 『장마전선이 중국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세력과 합쳐지면서 6월 하순 1∼2차례 게릴라식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6월 강수량은 평년(109∼227㎜)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으며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크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온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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