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부산·울산에 黨지도부 대거 투입여야는 경기·강원·부산·울산 등 백중 및 혼전지역에서의 막판 득표활동이 지방선거 전체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29일부터 이들 지역에 당지도부를 대거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경기 및 강원지사 선거의 판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 이날 오전 양당 경기도 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총력지원태세를 구축했다. 양당은 30일 경기도 부천역에서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 총재대행, 자민련 박태준(朴泰俊) 총재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열고 내달 1일에는 강원지역에서 양당 공조를 과시할 예정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경기와 강원의 판세가 호전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해 자금과 조직의 지원을 우선 배려하고 당지도부가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승리를 예상했던 부산과 울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급부상하자 29일 부산역앞에서 이회창(李會昌) 명예총재와 신상우(辛相佑) 부총재등이 참석한 정당연설회를 개최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신효섭·홍희곤 기자>신효섭·홍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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