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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살모넬라식중독 예방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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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살모넬라식중독 예방 지침

입력
1998.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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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서 2시간이상/음식물 방치 마세요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산하 6개 지방청과 시·도에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대책을 시달했다. 식약청은 올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16건의 식중독사고중 50%인 8건이 살모넬라균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발생 최적온도가 37℃로 우리나라는 5∼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상한 돼지고기 등을 잘못 먹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이 식중독의 원인균은 돼지콜레라균, 장염균 등 50종이 보고돼 있으며 감염후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발열(38∼40℃)을 수반한다.

/이희정기자

·살모넬라균은 60℃에서 20분간, 75℃에서 3분간 가열하면 사멸되기때문에 음식을 끓여먹는 것이 최선이다.

·식품의 조리, 가공, 생산은 청결하게 하며 조리식품은 가급적 빠른시간내에 섭취해야 한다.

·음식물을 가열조리후 보관하는 단계에서 위험온도 범주인 5∼60℃에서는 4시간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며 특히 실온에서는 2시간이상 두는 것을 피한다.

·식품의 저장장소및 조리장은 방충을 철저히하고 음식물은 뚜껑을 닫아 오염을 방지한다.

·구입한 지 오래된 고기, 계란, 어묵 등은 아깝더라도 먹지 않아야 하고 식품구입시 유통기한을 철저하게 확인한 후 구입한다.

·육류, 어패류, 유가공품, 계란 등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은 반드시 냉동, 냉장시설에 보관해야 한다.<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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