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다 골수이식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성덕 바우만(24)군이 28일(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스프링스필드의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졸업식에서 동료와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받은 바우만군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졸업할 수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공사의 임관전 3년내 병력(病歷)제한규정에 따라 올해는 임관을 못하지만 2001년에 재심사를 청구, 꼭 공군장교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라이언 미 공군참모총장은 『바우만군이 재심을 청구하면 긍정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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