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李甲用)은 28일 서울 종묘공원을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에서 집회를 갖고 이틀째 파업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120여개 사업장 12만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노동부는 41개 사업장에서 4만22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현대자동차 등 12개 노조 3만4,556명이 전면파업한 것으로 집계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명동성당까지 평화행진을 벌였다.
한편 이기호(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이날 『민주노총이 파업등 불법행위를 계속하는 한 어떤 형식의 대화도 할 수 없다』며 민주노총에 불법행위의 중단 및 2기노사정위의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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