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세계은행은 26일 미국과 주요 선진국들이 인도에 대한 개발차관 8억달러의 제공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세계은행은 이날 이사회가 끝난 후 주요 선진국을 대표하는 이사들이 인도의 핵실험에 대한 제재조치로 세계은행이 인도에 제공할 예정이던 개발차관의 검토작업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당초 이번 주중 인도의 에너지계획 갱신용 차관 1억3,000만 달러와 인도 발전사업용 4억5,000만 달러, 인도 하랴나주 고속도로 개량용 2억7,500만달러등을 제공하기 위한 차관계획을 심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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