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학생들의 책가방에서 도시락이 사라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27일 전국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열고 내년까지 모든 고교에서 급식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실행계획을 시달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전국 1,927개 고교중 이미 417개교(21.6%)가 급식을 하고있으나 연말까지 915개교(70%)로 확대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595개교의 급식을 완료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 당초 위탁급식을 권장했으나 앞으로는 교내에 급식설비가 갖춰진 식당을 설치, 운영토록 해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도 종전의 한 끼당 2,5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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