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태국과의 추가 협상에서 점진적 금리 인하와 새 사회복지계획을 허용하는 등 태국에 대한 차관제공 조건을 완화해 준 것으로 27일 밝혀졌다.지난주 타결된 4차의향서에서 IMF는 태국의 통화정책에 신축성을 부여, 기업 구제계획에 따라 이자율을 점진적으로 인하할 것을 허용했다.
이 의향서는 경제회복을 위해 금융정책을 완화하고 새 사회계획과 국영기업의 민영화 및 파산법 마련 등 법적.구조적 개혁을 계속해 나간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IMF 이사회는 외환보유고 지원을 위한 8억달러의 대기성 차관을 지불하기 앞서 이 의향서를 6월10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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