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성사 직전단계에서 유보됐던 외환은행과 독일 코메르츠은행과의 합작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코메르츠은행은 외환은행에 대한 자본참여를 내부적으로 결정짓고 자본참여 의향서를 이날중으로 보내겠다는 뜻을 외환은행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참여 규모는 당초 논의됐던 4,500억원보다 줄어든 3,500억원이며, 7월중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의 납입자본금은 1조1,750억원으로 늘어나게 되며 코메르츠은행은 29.7%의 외환은행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외환은행은 이번 합작을 통해 코메르츠은행측 임원을 경영에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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