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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가 선택한 고객에만 정보제공/인터넷 푸시타깃광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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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가 선택한 고객에만 정보제공/인터넷 푸시타깃광고 등장

입력
1998.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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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K텔레콤 고객회원 3만명 확보/일부회원만 골라 PC에 광고띄워/광고료는 월150만∼500만원선「세계최초의 인터넷 푸시타깃광고로 원하는 고객만을 골라 잡으세요」

(주)NCK텔레콤(대표 박노현·朴魯現)이 9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광고주가 원하는 고객들에게만 광고를 제공하는 푸시타깃광고를 시작, 「맞춤광고」시대를 열었다.

푸시(PUSH)기술이란 인터넷 가입자가 정보를 찾아다니는 풀(PULL)방식과 달리, 미리 원하는 정보유형을 입력해 놓으면 방송처럼 최신정보를 자동으로 컴퓨터에 띄워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정치·경제뉴스는 한국일보, 사회뉴스는 S방송 등으로 지정해놓으면 매 시간 쏟아지는 뉴스들이 계속 PC에 떠오른다.

NCK텔레콤은 지난달 푸시기술을 이용해 주문형 뉴스채널 IIC(Internet Information Center)를 새로 개발하고 무료 회원을 모집, 50일만에 3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현재 하루 사용자수는 2만5,000여명, 접속회수는 150만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말이면 회원이 1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이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회원들이 무료로 이 맞춤뉴스 서비스를 이용토록하는 대신 회원등록시 연령, 성별, 직업, 소득수준, 주거지등을 입력토록해 상세한 고객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이 회사의 전략이다. 이러한 회원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후 광고주가 원하는 고객만을 추려내 PC에 동영상 광고를 자동으로 띄워주는 것이 푸시타깃광고다.

광고료는 방식, 고객층에 따라 월 150만∼500만원선. 광고주가 원하는 고객층에만 선택적으로 광고를 내보낼 수 있어 비용에 비해 효과가 매우 높다고 박사장은 밝혔다. 하반기부터 월 5,000만원이상의 광고료수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인터넷 설문조사, 푸시카탈로그 사업등을 병행해 인터넷에서 뭉칫돈을 낚아올린다는게 이 회사의 전략이다.<최원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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