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학자 게오르크 짐멜의 斷想모음「마음의 자유를 얻는 166가지 이야기」는 독일 철학자 게오르크 짐멜(1858∼1918)의 「단상(斷想)모음」이다. 1차 대전이라는 야만적 문명파괴 행위에 충격을 받고 삶을 마감한 짐멜. 짧은 문장 속에서 27세의 젊은 나이에 베를린대에서 강의한 한 지성의 철학세계와 인생관, 세계관을 만날 수 있다.
「자연과학이 어두운 사실을 밝은 사실로 환원시키려 하는 데 반해, 형이상학은 밝은 사실을 어두운 사실로 환원시키려 한다」 「예술과 종교의 공통점은 그 대상을 되도록이면 가까이 하기 위해 이것을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다」
짐멜은 다양한 철학적 주제들에 대해 이처럼 「촌철살인」의 해석을 하고 있다. 우석. 5,000원.<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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