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안타라=연합】 인도네시아 통합군(ABRI)은 당면 위기 타개를 위한 5단계 방안을 마련, 하비비 새정부에 채택하도록 제의한 것으로 밝혀졌다.ABRI 정치·사회 담당 위원장인 수실로 밤방 유드호요노 중장은 25일 자카르타 칠랑캅 소재 ABRI 사령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위기타결책이 위란토 국방장관겸 군총사령관이 창설한 36인 ABRI 개혁위원회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란토 장관은 26일 자카르타의 한 체육관에서 1만2,000여 장교에게 행한 연설에서 군은 헌법에 따라 하비비 대통령에게 절대 충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군부의 5단계 위기타결 방안은 첫째, 정치안정, 둘째, 정부의 권위와 정통성 회복, 셋째, 국민들의 생계지원, 넷째, 금융·경제위기의 극복, 마지막으로 법 질서 유지 라고 유드호요노 중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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