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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에는 이”/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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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에는 이”/국민회의

입력
1998.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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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날조·비방 참을수 없는 수준”/崔후보 5大의혹 제기국민회의가 26일 흑색선전·인신공격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강력한 맞불작전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국민회의는 특히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서울시장후보가 일간지 광고에 고건(高建)후보에 대한 「7대 의혹」을 제기한 데 발끈, 이날 최후보를 검찰에 고발하는등 강력한 대응조치를 시작했다. 최후보측의 네거티브 캠페인이 「좌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이다. 국민회의측은 이와함께 현대 아파트 특혜 분양등 최후보와 관련된 5대 의혹을 제기하면서 즉각적인 반격에 나섰다. 국민회의측이 문제삼은 것은 현대아파트특혜분양 외에 ▲단국대부지 풍치지구해제 ▲서울방송 민방선정 특혜 ▲재산형성 의혹 ▲팔당 유기농 지원정책 실패 등 다섯가지.

국민회의측은 『당시 조선일보 정치부장이던 최후보가 현대아파트 특혜분양에 연루되고도 혹독한 대가를 치르지 않은 것은 그가 「선천성 도덕불감증」 환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신기남(辛基南) 대변인은 최후보의 재산에 대해 『평생을 신문기자와 장관등 공직에만 종사해온 최후보의 재산이 31억여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고 공격한 뒤 부천의 부동산 매입과정을 문제삼았다.

이에앞서 국민회의측은 이날 중앙선대위 정균환(鄭均桓) 선대본부장과 서울시 선대위 임채정(林采正) 선대본부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정본부장등은 『패색이 짙어진 한나라당측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막가파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회의측은 이와함께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후보도 흑색 비방의 진원지로 지목,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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