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학년도 서울시내 특수목적고 입시에서 특별전형이 확대된다.26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입시요강에 따르면 대원외고와 한영외고는 전공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각각 12, 28명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또 대일외고와 서울외고는 국어 영어 과목평균석차가 100분의 2이내인 학생을 각각 28, 88명 우선 선발한다.
서울·한영 등 2개 과학고는 수학· 과학경시대회와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 입상한 31명과 학교장이 추천한 27명을 따로 뽑는다.
한편 시교육청은 내년 입시에서도 지난해 비교내신제 파동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과학고와 외국어고의 평균 경쟁률이 2대 1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원서접수 일정은 외국어고와 예술고는 11월 4∼7일, 과학고는 12월10∼14일 이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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