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도 일부 장관 맞고발키로중반전에 접어든 6·4지방선거가 관권선거공방과 지역감정촉발 및 후보비방광고 게재등을 둘러싸고 고소고발을 양산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26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서울시장 후보와 최후보 선대본부장 박명환(朴明煥)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후보비방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국민회의 중앙선대위 정균환(鄭均桓) 선대본부장과 서울시 선대위 임채정(林采正) 선대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최후보측이 방송연설과 신문광고를 통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국민회의 고건(高建)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및 인신공격을 일삼고 있다』며 고발 배경을 밝혔다.
한나라당도 자신의 지역구 선거현장을 방문, 불법 선거운동을 한 김선길(金善吉) 해양수산·최재욱(崔在旭) 환경장관을 조만간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태성·김성호 기자>고태성·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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