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지수도 높고 매력적 인성 지녀「잠을 적게 자는 아이가 똑똑하다」
호주 시드니 소아과병원 연구팀이 잠을 많이 자는 아이보다 적게 잔 어린이들이 지능지수가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호주의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26일 보도했다.
시드니 병원의 크리스 시톤박사는 수면과 지능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잠을 적게 자면서 자란 사람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지능지수도 높고 매력적인 인성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서 하루 8시간 이하를 자고 낮잠이 없는 아이들이 높은 지능을 보였다』며 『부모들이 잠이 없는 자녀들을 억지로 자게 만드는 것은 매우 비생산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15∼20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면실태 조사에서도 잠을 적게 잔 청소년들이 잠이 많은 청소년들보다 지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왕립 알프레드병원의 론 그룬스타인 교수도 『수면량이 적은 사람중에 보나파르트 나폴레옹과 마거릿 대처 전영국총리 같은 유명한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면 수면량이 적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배국남 기자>배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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