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明仁) 일왕은 2차세계대전중 일제 포로 수용소에서 고통을 당한 영국군인과 시민들에 대해 사과를 할 수 없다고 치바 가즈오 대변인이 24일 밝혔다.치바 대변인은 이틀간의 리스본 방문을 마치고 25일 영국 방문을 시작하는 아키히토 일왕이 이미 영국인들의 고통에 대해 「개인적인 슬픔」을 표시한 바 있다면서 일본 헌법은 일왕의 모든 정치 활동을 금지하고 있어 「개인적인 슬픔」표시가 아키히토 일왕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사표현이라고 말했다.<리스본=afp>리스본=afp>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