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형 기계식 ABS가 나왔다」내일기업은 24일 그동안 제품전량을 수출하던 수동식 자동차 보조브레이크(ABS)인 「하이-슈퍼」의 국내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BS란 제동직진성이 우수해 빗길이나 커브길에서의 안전주행을 보장하는 장치로 전자식과 기계식의 두가지가 있다. 국산 승용차의 경우 93년부터 ABS장착이 본격화했지만 대부분이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밀리는 로킹(Locking)현상이 발생할때만 작동되는 전자식 ABS로 이미 출고된 중고차에는 장착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내일기업이 이번에 출시하는 「하이-슈퍼」는 ABS시스템이 없는 중고차에도 장착이 가능하며 전자식 ABS차량에 설치할 경우 제동거리를 더욱 단축시키는 성능을 발휘한다.
내일기업 김주원 특판사업부장은 『「하이-슈퍼」는 3년전 미국특허를 획득하는 등 해외에서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소비자 안전을 위해 2억원의 생산자 책임배상보험에도 가입되어 있다』고 말했다. 대당 가격은 전자식의 3분의1인 28만5,000원이다.(02)632-2216 <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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