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자판기에서 도시락까지 나오네』부엌에서 갓 만든 밥처럼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솟아나는 도시락을 판매하는 자동판매기가 나왔다.
자판기전문제조업체인 (주)유경코리아는 24일 발열기구를 내장, 즉석에서 요리가 되는 「도시락 자판기」를 국내최초로 개발해 5월말부터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판기 도시락의 비밀은 특수 제작된 발열기구. (주)유경코리아 류웅상사장은 『1년동안 1억원에 가까운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30분동안 섭씨 200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무공해 발열체를 만들었다』며 『쓰고난 발열체는 순알칼리성으로 산성토양을 중화시키는 비료로 재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유사장은 『시장조사결과 도시락 자판기는 학교 구내매점, 도서관, 유원지, 철도역 등에 설치할 경우 최소 30%의 판매마진율을 확보, 대당 최소 월 50만원의 순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유경코리아는 도시락자판기가 성공할 경우 닭도리탕, 닭발, 부대찌게 등을 판매하는 안주자판기도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락 자판기 가격은 대당 370만원. (02)34630056<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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