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는 크게 「신규」와 「전직(前職)」으로 구분된다. 전직실업자는 예전에 일자리를 갖고 있던 경우다.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 휴·폐업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 일용근로자로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다 일거리가 없어 쉬고 있는 사람, 경영악화로 사업을 그만 둔 사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결혼으로 직장을 그만두었다가 재취업에 나선 여성도 전직실업자로 분류된다.반면 학교를 갓 졸업했으나 직장을 찾지 못한 취업준비생과 가사에 전념하다 처음으로 일자리를 찾아 나선 주부 등은 신규실업자다.
통계정의상 실업자는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해봤으나 1주일간 1시간이상 일하지 못한 사람, 실직자는 막 일자리를 잃은 사람을 뜻한다. 따라서 전직실업자는 실직자보다는 광의의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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