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22일 시장경제체제의 부정적 결과로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 「야수 자본주의」가 판을 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그동안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의 특수한 정치경제 체제를 무시하는 시장경제 논리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국제기업인 회의에서 『자유시장경제 체제 아래서는 규모와 효율성을 갖춘 기업이 이보다 못한 중소기업을 집어삼키는 야비한 경쟁을 통해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 약육강식의 투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지배력 확보를 위해 흡수·합병이 잇따르고 있는 금융 부문을 예로 들었다.<콸라룸푸르 ap="연합">콸라룸푸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