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장인철 기자】 바하루딘 유수프 하비비 대통령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새정부는 23일 대대적인 군부 인사를 단행, 수하르토 전대통령의 사위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전략예비군 사령관과 장성6∼7명을 경질했다.프라보워 사령관은 시위 대학생에 대한 발포명령에 책임을 지고 서자바주의 반둥장교학교 교장으로 전보됐다.<관련기사 7면>관련기사>
프라보워와 함께 강경진압을 주장했던 파인 샤프리 샴수딘 자카르타 군사령관 등도 경질됐다. 관측통들은 이로써 온건개혁파인 위란토 국방장관겸 군총사령관이 군부를 완전히 장악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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