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형평성 고려 금지… 2001학년도부터 시행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과목으로 출제되는 제2외국어 반영시 각 대학은 특정외국어를 지정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23일 현재 모든 고교에서 제2외국어를 1∼2개만 개설하고있어 특정외국어를 반영할 경우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각 대학이 제2외국어를 전형자료로 활용할 경우 독일어, 프랑스어, 에스파냐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를 모두 반영하도록 했다. 또 각 대학이 제2외국어 반영시 계열별, 또는 모집단위별로 반영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생들이 진학준비를 할 수 있도록 6월말까지 대학별로 제2외국어 활용여부를 발표하도록 했다.
2001학년도 수능시험에는 제2외국어가 30문항(배점 40점)이 출제되며,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반영여부에 따라 시험을 치르게 된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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