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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그린속도’는 80㎞/매연 가장 적고 연비는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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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그린속도’는 80㎞/매연 가장 적고 연비는 가장 높아

입력
1998.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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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의 「그린속도」는 시속 80㎞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립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배기량 1500∼1600㏄ 휘발유승용차 4종을 선정, 주행속도별 오염물질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시속 80㎞로 달릴때 평균 매연발생량이 ㎞당 0.36g으로 가장 적었다. 고속도로 주행속도인 시속 100∼120㎞에서는 매연이 ㎞당 0.58∼1.26g이나 발생, 시속 80㎞때보다 1.7∼3.6배에 달했으며 보통 시내주행속도인 시속 20∼40㎞로 운행할 때는 배출매연량이 ㎞당 1.74∼2.82g으로 고속주행때보다도 오염이 심했다. 또 시험차량을 시속 80㎞로 정속주행한 결과 휘발유 1ℓ로 평균 21.54㎞를 달릴 수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비도 이 속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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