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급(주사보)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204대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행정자치부는 일반행정직 전산직 등 16개 직렬에 걸쳐 7급 공무원 250명을 선발키로 하고 11일부터 6일간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5만904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이 높은 경쟁률은 올해 채용 예정인원이 지난해의 절반에 불과한데다 IMF사태로 인한 극심한 취업난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검찰사무직의 경우 10명 선발에 7,190명이 지원해 무려 719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며 80명 선발예정의 일반행정직에는 2만94명이 지원해 2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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