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은행의 부실 대출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추궁을 하면서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정보화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데, 부실대출규모는 100조가 넘는다』면서 『그러나 이것을 국민이 부담해야 하고, 더 늦어지면 더 나빠지고 더 많은 부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이규성(李揆成) 재경 김정길(金正吉) 행정자치 배순훈(裵洵勳) 정보통신장관 진념(陳稔) 기획예산위원장 안문석(安文錫) 고려대 정책대학원장을 비롯한 민간전문가 등 19명이 참석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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