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파랑새… 김민석 등 포진/황소… 단장에 이석현고건(高建) 서울시장, 임창렬(林昌烈) 경기지사 후보가 모두 안정감있는 후보라고 보고 지원유세를 젊은층에 맞추고있다.
이에 따라 고후보 캠프는 「파랑새 유세단」을, 임후보 진영은 「황소 유세단」을 출범시켰다. 「파랑새 유세단」은 김민석(金民錫) 의원을 단장으로 추미애(秋美愛) 정한용(鄭漢溶) 김상우(金翔宇)의원 등이 포진해 있고 정대철(鄭大哲) 김근태(金槿泰) 부총재 등 젊은층에 인기있는 중진들도 참여하고 있다.
또 정동영(鄭東泳) 기획단장 김한길 의원 유종필(柳鍾珌) 부대변인 등은 고후보가 움직이는 「탑건(TOP GUN)」유세단에서 뛰고 있다.
「황소 유세단」은 IMF 위기시대에 황소처럼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개념아래 만들어졌다. 단장은 이석현(李錫玄) 의원이 맡고있고 천정배(千正培) 김영환(金榮煥) 의원 박홍엽(朴洪燁) 부대변인이 주공격수로 자리잡고 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자민련/전략지 중진 집중배치/南서 北으로 ‘朴風’ 공세
서울과 수도권보다는 충청권과 전략지역인 대구·경북, 강원 등에 유세단을 집중파견 하고 있다. 따라서 유세단에 특별한 명칭을 붙이기보다는 지역중진들을 집중배치, 내실을 기하고 있다.
충청권에는 김종필(金鍾泌) 총리서리의 대리역을 자임하는 김용환(金龍煥) 부총재가 정석모(鄭石謨) 부총재와 함께 충남북을 오가며 「JP바람」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박태준(朴泰俊) 총재와 박준규(朴浚圭) 최고고문, 박철언(朴哲彦) 부총재로 이어지는 「박풍」(朴風)으로 야당과 한판승부를 벌일 방침이다.
이밖에 서울의 한영수(韓英洙) 부총재, 인천 경기의 이태섭(李台燮) 정책위의장, 강원의 김정남(金正男) 전 의원등이 각각 출신지역의 선거 책임을 맡아 중앙 유세단에 대한 지원태세를 갖추고 있다. 중앙 유세단은 19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20일 부산, 21∼23일 충청, 24∼26일 경기 강원순으로 지원유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염영남 기자>염영남>
◎한나라당/컴도저… 단장에 이철/희망… 초재선 7명 포진
수도권 공략을 위해 광역단체장 후보별로 「기동타격대」성격의 이색 유세단을 가동 시키고 있다. 「컴도저유세단」(서울), 「희망유세단」(경기),「독수리유세단」(인천)등이 발족, 권역별로 조를 편성해 매일 3∼5차례 반짝 거리유세를 갖고있다.
컴도저란 최병렬(崔秉烈) 후보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합리성(컴퓨터)과 추진력(불도저)을 부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명칭.
서울지역 의원등 56명이 4개권으로 나눠 밑바닥 표밭갈이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있다. 단장은 이철(李哲) 전 의원. 김홍신(金洪信) 맹형규(孟亨奎) 박성범(朴成範) 의원 등 지명도 높은 인사들이 집중 참여한다.
「희망유세단」은 경제난으로 위축된 도민에게 희망을 심어 준다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멤버도 「럭키 세븐」을 암시하기 위해 안상수(安商守) 제정구(諸廷坵) 김문수(金文洙) 의원등 개혁성향의 초재선의원 7명으로 구성했다. 「독수리 유세단」도 13개팀으로 나눠 안상수(安相洙) 후보 알리기에 열심이다.<김성호 기자>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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