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윤석민 특파원】 클린턴 미 행정부는 인도네시아의 민주화 이행을 촉진시킬 의향으로 인도네시아의 주요 반정세력을 지원해 왔다고 뉴욕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외 원조기관인 미 국제개발처(USAID)가 수하르토의 정적들을 연결하는 다리역을 했으며 이를 통해 95년부터 2,600만달러의 자금이 흘러들어 갔다고 전했다. 이같은 지원금은 다른 원조 프로그램에 비해 적은 액수이지만 인도네시아의 인권과 언론 자유 등을 지지하는 각종 단체들이 살아 남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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