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팔당 수질개선등 5조3,000억 투입정부는 오는 2005년까지 한강수계 5대권역의 수질을 1급수로 개선시킨다는 방침아래 8월까지 팔당호 등 한강수계 상수원의 수질관리특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20일 김종필(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팔당호 수질특별개선대책을 비롯, 하천및 해양관리를 위해 올해 추진할 122개 물관리 실천과제를 확정하고 ▲수자원확보및 공급대책사업(32개 과제)에 2조8,000억원 ▲수질개선대책사업 등(48개 과제)에 2조5,000억원 ▲해양오염방지사업(42개 과제)에 7,500억원등 총 5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짐에 따라 7월부터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환경부가 그 결과를 지역별로 매월 공표키로 했다. 특히 한강 낙동강 등 수계별 오염도 기초조사 및 수질관리모델을 토대로 수계별·권역별·지천별로 수질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정진석 기자>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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