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로부터 보증을 받아 단기외채의 만기연장을 한 33개 은행과 9개 종금사 가운데 외환은행의 정부지급보증액이 43억3,200만달러로 가장 많으며, 16개 시중은행 지급보증액만 141억7,6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재정경제부가 19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외국환은행의 외화채무에 대한 국가보증현황」에 따르면 이들 시중은행 가운데 외환 한일 조흥 상업 국민 신한 등 6개 은행이 10억달러이상의 정부지급보증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은행 가운데는 산업은행이 31억2,100만달러로 수위를 차지했고, 지방은행에서는 부산은행이 10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9개 종금사의 총지급보증액은 한외종금 3억9,000만달러, 한국 2억8,600만달러,한불 2억3,100만달러, 현대 2억1,900만달러 등 모두 13억5,200만달러이다.<정진석 기자>정진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